오른손 주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커팅과 팜 뮤트가 있습니다. 두 주법 모두 뮤트를 이용한 주법이지만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.
1. 커팅(Cutting)
커팅은 오른손을 이용해 뮤트하는 방법입니다. 오른손으로 다운 스트로크를 할 때 손바닥 부분을 줄에 먼저 댄 뒤에 스트로크하는 방법입니다.
1번 부분이나 2번 부분 중 선택적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. 보통은 1번 부분으로 자주 사용하지만 때에 따라 2번 부분으로 커팅하기도 합니다.
처음에는 위 둘중 한 부분을 오른손으로 스트로크할 줄 위에 살짝 대고 피킹을 먼저 해봅니다. 회전 반경이 작아져서 손목을 충분히 움직여야 하니 이 동작에 익숙해져야 하거든요. 그런 뒤에는 자연스럽게 스토르크하며 뮤트가 있는 부분에서 커팅을 하면 됩니다.
커팅은 개방현 코드를 연주할 때는 왼손으로 뮤트하기가 불편하고 어렵기 때문에 개방현 코드를 스트로크하며 뮤트가 필요할 때 사용해주시면 됩니다.
2. 팜 뮤트(Palm Mute, P.M.)
팜 뮤트는 커팅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. 위의 1번 부분을 브릿지 위에 살짝 댄 뒤에 6번줄을 쳐보세요. 그럼 음이 이 나지만 왼손 뮤트나 커팅한 것처럼 완전히 줄이 틱틱 걸리는 소리가 아니라 묵직하게 막힌 듯하게 소리가 나게 됩니다.
주의할 점은 팜 뮤트는 뮤트지만 정확하게 음이 소리가 나야한다는 것입니다. 소리는 나되 살짝 막힌듯한 소리를 내는 것이 목적이거든요. 소리가 안난다면 손바닥을 댄 부분을 더 브릿지 쪽에 가깝게 하거나 너무 세개 누르지 않도록 해주세요. 그러면서 소리가 잘 나는 부분을 찾아주시면 됩니다. 악보에는 다음과 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
뮤트지만 뮤트음인 X로 표기하는 것이 아니라 음을 내야 하기 때문에 악보에도 짚어야 할 프렛이 표기되어 있고, 정확하게 운지해야 합니다. 팜 뮤트를 이용하는 경우엔 보통 코드 전체를 치지 않고 근음만 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런 경우엔 보통 전부 다운 스트로크/피킹을 이용해서 연주하게 됩니다. 오른 손바닥을 때었다 붙였다 하면서 업 다운 스트로크를 정확하게 하는 것도 상당히 어렵거든요.
대표적인 오른손 주법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. 커팅과 팜 뮤트 모두 통기타와 일렉기타에서 정말 자주 사용하고, 특히 락 음악에선 이 팜 뮤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묵직한 사운드를 만들어내죠. 간단하면서도 멋진 소리를 낼 수 있는 테크닉이니 열심히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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